유명세를 버리고 평범한 직업을 택한 20인의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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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는 TV나 영화에서의 화려한 모습을 포기하고, 평범한 직업을 택한 셀럽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떤 이들은 사업가로, 또 어떤 이들은 주부로, 그리고 어떤 이들은 종교인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현재 연예인으로서의 삶보다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민정 – 현 가정주부, 간헐적 방송인

2000년대에 ‘반달눈 웃음’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VJ 출신의 연기자 서민정은 산업자원부 차관보를 지낸 서영주의 딸이며, 2006년 인기리에 방영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순수한 성격과 허술한 행동으로 ‘꽈당민정’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07년 재미교포 출신의 치과의사와의 열애 끝에 결혼을 성사시켰고, 이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며 연예계와의 작별을 고하였다.

그녀는 또한 2008년 딸을 얻으면서, 계속해서 주부로서의 평범한 삶에 충실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2017년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을 하면서 방송에 복귀하였고, 이후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 번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렇게 방송인으로 다시 복귀하였으나, 어디까지나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여자아이의 엄마로서의 역할이 우선이 될 수 밖에 없다.